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단 편집) === 초창기 (2001~2003학년도) === [[대학입학 학력고사]]의 정규 과목 중 하나였던 제2외국어는 1993년 [[수능]]이 출범하면서 체력장과 함께 시험 과목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율이 높은 체육과 달리 제2외국어를 공부하려 하는 학생은 드물었고, 결국 제2외국어 교육이 위기에 처하자 평가원은 2001학년도 수능부터 제2외국어 영역을 학생 선택으로 추가하게 되었다. 1990년대 이전까지는 대다수의 학교가 학생들에게 가르칠 외국어를 강제로 지정했기 때문에 실제 활용도에 비해 독일어와 프랑스어 학습률이 매우 높았다. 독일어는 산업화 시절 파독 [[광부]] 및 [[간호사]]를 양성하면서 가르치기 시작했고, 이후 1967년 [[동백림 사건]]으로 [[서독]]과의 관계가 서먹해지고, 대신 프랑스와의 관계 개선[* 1965년 한불 문화 및 기술협력협정, 1971년 한불 기술 초급 대학 설립 협정이 체결되었다. 이 시기에 프랑스의 원조를 받아 아주대학교가 설립된다.]을 꾀하며 프랑스어도 가르치기 시작한 것이 이 때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참고로 당시 고등학교에서는 남자는 독일어, 여자는 프랑스어를 배우는 학교가 많았고, 때로는 이과는 독일어, 문과는 프랑스어를 가르치거나 반대인 경우가 비일배재했다.[* 특히 독일어는 단어가 매우 긴 것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서 나비 - schmetterling, 펜 - kugelschreiber, 과학 - naturwissenschaften, 미안합니다 - entschuldigung 등등... 당시 고등학생들은 이런 단어들을 수월하게 쓸 수 있도록 다 외워야 했다!] 그러다 [[6차 교육과정]]이 도입된 1990년대 후반 이후부터는 학교에서 2가지 이상의 제2외국어 과목을 개설하여, 학생이 자신이 배울 외국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다수 학교들은 본래 선택하고 있던 불어와 독어 외에 일본어를 추가로 개설하였으며, 당연하게도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와 문법과 단어가 유사하여 배우기 쉬운 일본어를 선택하기 시작하였다. [* 참고로 그 전까지 일본어 교육이 부진했던 이유는 일제 강점기라는 역사적 연원과 더불어, 1970년대 본고사 시절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어를 본고사 제2외국어 과목에서 제외했기 때문이었다. 중국어 교육은 중공과의 교류가 적었던 데다가, [[4차 교육과정]]까지 대만식 중국어를 가르쳤기 때문에 수요가 매우 부족하여 인기가 없는 편이었다.] 따라서 수능에 제2외국어 영역을 도입한 초기에는 일본어가 1강을, 그리고 2위 자리를 두고 프랑스어와 독일어가 경쟁하는 모양새를 띠었다. 한편 1990년대 한중수교 이후 중국어를 가르치는 학교들도 증가하기 시작했지만, 위의 3대 언어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참고로 도입 초기의 신생 과목들이 으레 그러하듯 초창기 제2외국어 난이도는 언어불문 쉬운 편이었다. 특히 2001학년도의 제2외국어 과목 난이도는 충격과 공포 수준이라, 대다수 교과목이 노베이스 상태에서 며칠만 공부하면 40점을 맞을 수 있는 수준(...)으로 나와 엄청난 욕을 먹기도 했다.[* 전체 응시자의 '''22.6%'''에 달하는 '''59370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물론 2001학년도 대수능은 제2외국어 영역 외에도 역대급 물수능 난이도였다.] 선택자 수: '''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중국어>>>스페인어>러시아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